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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의 동생 커언이  DS9에 찾아온다.
그는 워프에게 목토버 의식을 치르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목토버는 형제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아 그것으로나마 명예로운 죽음이 되도록 하여
스토보코에 가고자 하는 의식이었다.
워프는 고민끝에 동생의 제안을 수락한다.
워프가 자신의 방에서 의식을 치르기 위해 커언의 가슴에 칼을 꽃는다,
그러나 뒤늦게 사실을 알아차린 잣지아가 그의 방에 들어와 황급히
커언을 의료실로 전송한다.
커언은 목숨을 구했지만 그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 사실에 무기력해진다.

한편 베이조에서 돌아오던 오브라이언키라는 은폐된 클링온 함선이 무엇인가에
공격당한것을 발견하지만 그들은 전혀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은 채 접근조차 거절한다.
기지에 돌아온 두사람은 시스코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디파이언트를 이용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탐색을 게속한다.
무엇인가로부터 피격당한 클링온 함선이 은폐를 풀고 나타난다.
키라오브라이언은 몇명의 클링온을 구해내고 그들이 베이조 태양계 내부에
기뢰를 설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워프커언이 신분을 위장하여 클링온 함선에 잠입해 기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
키라오브라이언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베이조 태양계에 설치된 기뢰를 모두 제거하고
은폐되어 있던 클링온 함선들은 모두 크로노스로 철수한다.

워프잣지아의 조언에 따라 커언의 모든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아버지의 친구에게
커언을 인계한다.
기억을 잃은 커언은 새로운 신분을 얻어 DS9을 떠난다.
그가 떠나기전 워프를 보고 가족인지를 묻지만 워프는 자신에게 가족이 없다고 대답한다.

*
워프의 고뇌가 느껴지지만 명예로운 죽음에 집착하는 것은 덧없어 보인다.

*
스토보코 : 명예로운 죽음을 맞은 클링온만이 갈 수 있는 저승세계..


Director : David Livingston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Cast :
 Avery Brooks : Captain Sisko
 Rene Auberjonois : Odo
 Michael Dorn : Lt. Commander Worf
 Terry Farrell : Lt. Commander Jadzia Dax
 Cirroc Lofton : Jake Sisko
 Colm Meaney : Chief O'Brien
 Armin Shimerman : Quark
 Alexander Siddig : Doctor Bashir
 Nana Visitor : Major Kira
 Tony Todd : Kurn
 Robert DoQui : Noggra
 Dell Yount : Tilikia
 D. Elliot Woods : Klingon Officer (as Elliot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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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nba 2011/06/30 05:2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나중에 명예를 찾은 다음에 커언과 만나는 것도 있었음 좋았을 텐데요.. 커언이 너무 불쌍하네요..

  2. 이재영 2011/06/30 12: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예, 안타깝죠.
    있는줄도 몰랐던 형제를 찾았으면 함께 행복해야 할텐데..

  3. 오오미 2016/05/14 03:1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는 이 에피에서 캡틴 시스코가 미웠습니다. TNG때부터 클링온의 명예 관념에 익숙해진 탓인지 워프의 동생이 잃어야 했던 것들이 참 마음 아프더군요. 캡틴 피카드였다면 똑같이 화를 내더라도 워프의 사정에 공감하며 함께 해결책을 고민했을 것 같아요. 연방가치를 엄청 내세우면서 나중에 워프가 클링온 식으로 가우론과 대결하여 문제를 해결할 때는 모른 척 하면서 말이죠. 전쟁상황임을 감안해도 시스코의 이중잣대는 참.... 그 점에선 엔터프라이즈가 좀더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었죠. 시스코-워프의 관계가 피카드-워프같지도 않은 탓도 있구요. 암튼 시스코가 다른 크루한테와는 달리 워프한테 냉정하다는 느낌이... 저에게는 캡틴 피카드가 그리워지는 에피였네요.

    • 이재영 2016/05/17 11: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스타트렉 전 시리즈를 살펴봐도 워프만큼 불행한 인물도 없죠.
      부모잃고 고아로 타종족에 입양되어 자란것도 불쌍한데
      형제도 잃고 사랑하는 여인도 잃고
      아들도 가깝지 않으니...

      님의 댓글을 읽다보니 시스코에게서 그런 면이 보였군요.
      말씀대로 피카드 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불쌍한 워프..